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4포인트(0.25%) 오른 495.0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증시의 하락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개인들의 '사자'로 이내 상승반전했다.

개인이 2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억원, 3억원의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비금속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음식료담배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키움스팩1호는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모가 2000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그린기술투자는 대규모 유증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현재 상한가 3개를 포함한 49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등 34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20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