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GKL에 대해 해외 관광객 증가와 위안화 강세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천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중국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방문객과 드롭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홀드율이 하락하면서 3분기 영업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중국 정켓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홀드율이 큰 폭으로 향상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발전에 힘입어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위안화 강세에 따른 수혜 등을 고려하면 장기 성장스토리는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드롭액 증가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홀드율 하락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201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5천11억원, 영업이익은 29.6% 감소한 9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