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서비스업체 에이메일(대표 백동훈)은 스마트폰에서 최적화된 메일을 자동으로 발송할 수 있는 'eMs 모바일센더(mobile sender)'를 5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PC용 대량 메일 발송 서비스 'eMs'와 웹사이트인 '포스트맨(www.postman.co.kr)'을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메일,문자메시지서비스(SMS),팩스 등을 한번에 대량 발송하는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발송 결과 분석,통합 주소록 관리,무료 이메일 디자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eMs' 솔루션 구매자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 및 설치 과정 없이 기존 서버에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다. 'eMs'솔루션을 구매하지 않은 일반 고객은 이달 말부터 포스트맨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빠른 시간 내 400만명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이메일을 확인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기업체를 비롯해 중소형 쇼핑몰,협회,단체,동문회,커뮤니티 등에서 이메일을 보낼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메일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