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가 KT금호렌터카로 새롭게 출발한다.

KT의 렌터카 부문 계열사인 KT렌탈은 금호렌터카 브랜드를 4일부터 'KT금호렌터카'로 바꾸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T렌탈 관계자는 "금호렌터카가 20년 동안 구축해 온 업계 1위의 브랜드 자산을 효과적으로 살리면서 KT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브랜드명"이라고 설명했다.

KT렌탈은 앞으로 KT금호렌터카의 브랜드를 앞세워 정비업,여행업 등 유관 분야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의 영업망과 정보기술(IT) 인프라 등을 활용해 렌터카와 통신상품 등을 결합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범 서비스 중인 '차량 내 와이파이(무선랜) 제공 서비스'도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