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회장 백석기)는 ‘대한민국 출판문화상’을 제정해 오는 12월 첫 시상식을 갖는다.



대한민국 출판문화상은 출협이 그 동안 한국출판문화대상과 한국어린이도서상으로 나누어 운영해온 시상 제도를 통합한 것이다.대형기획물,일반 단행본,어린이 도서 위주로 시행했던 기존 방침과 달리 그 동안 소외됐던 학술·실용 부문을 포함시켜 출판 전 분야에 걸친 시상제도의 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또 출협에 납본을 마친 도서에 한해 신청 자격을 줌으로써 납본을 근거로 산출하는 출협의 각종 출판통계 작성에 더욱 정확성을 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출협은 설명했다.



시상 분야는 △모든 출판물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정하는 출판문화대상 △부문별(아동,학술,일반,실용) 우수작을 뽑는 출판상 △부문별 저자에 주는 저작상 등 총 3개 분야의 우수 출판물 17종이다.시상금은 출판문화대상 500만원을 포함해 총 3700만원이다.



시상 대상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지난 8월 31일까지 국내에서 발행된 초판도서 가운데 출협에 납본을 마친 필한 도서이며,신청 종수에는 제한이 없다.다음달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070-7126-4734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