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닷새 만에 감소했지만 신용융자액은 나흘째 증가하며 연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거래일보다 2879억원 감소한 13조815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신용융자금액은 666억원 늘어난 5조1525억원으로 나흘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용거래융자는 9월 들어 코스피 지수의 연중 최고치 행진과 함께 지난 달 17일과 29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신용융자금액이 3조8286억원, 코스닥 신용융자금액은 1조3239억원으로 나타났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