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박정아가 남자친구 길의 '입냄새'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박정아는 30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 제작발표회에서 남자친구 길의 입냄새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하나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한 박정아는 "여자친구로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데 생각을 안하려고 한다. 신경을 쓰면 힘들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웃어라 동해야'는 사랑을 통해 시련을 극복해가는 가정을 그린 작품으로 극 중 박정아는 단아하면서도 야무진 방송국 신입 아나운서 윤새와 역을 맡았다.

10월 4일 첫 방송.

힌걍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