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브라질 광산업체 지분 취득 결정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30일 SK네트웍스 주가는 전일대비 350원(3.23%)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 8월 고점에 근접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철광석 광산 개발, 생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브라질 MMX Mineracao E Metalicos S.A.의 주식 85490만940주를 799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취득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형광산에 투자해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 창출하고 남미 자원개발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