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의 중남미 퍼블리싱 계약을 '아에리아 게임즈' 와 3년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에리아 게임즈는 2006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08년 유럽 지사, 2010 남미 지사가 설립되는 등 북미, 유럽, 남미 등의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온라인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현재 3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스페셜포스' 의 풍부한 해외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중남미에 FPS 게임의 붐을 이끌 것"이라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실적향상에 견인하는 한편, 해외에서 드래곤플라이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페셜포스' 의 중남미 서비스는 올해 말 비공개 서비스(CBT) 를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