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이 내달 1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채용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200여명이다.

동양은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평가센터(Assessment Center)' 전형을 도입했다. 단순 면접과 달리 다수의 평가자들이 하루 이상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지원자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입사희망자들이 조를 짜서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직무수행능력 조직융합도 등 분야별 면접관들이 그들의 행동을 관찰,각각의 점수를 매긴다.

이번 그룹 채용에는 동양메이저 동양시멘트 동양종합금융증권 등 12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금융 계열사는 공인회계사(CPA) 등 금융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각종 주식투자 대회 입상자를 우대한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