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교생 4명 신종플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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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여수 지역 모 고교 학생 4명이 최근까지 잇따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들이 지난해 예방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지며 집단 발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신종플루는 백신까지 개발돼 있는 만큼 더이상 '신종'플루가 아니라 계절독감의 하나일 뿐"이라며 "매년 가을에 유행하는 독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예방백신의 효과는 6개월간만 유지되는 만큼 감염을 막으려면 매년 다시 접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