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하루만에 반등..경영권 방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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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자사주를 우호적 세력에게 매각하는 등 경영권 방어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상선이 하루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29일 현대상선 주가는 오전 9시 40분 현재 3200원(6.65%)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94% 급등한 5만24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넥스젠캐피탈은 전날 공시를 통해 현대상선의 자사주 90만주(0.6%)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그룹의 우호세력인 넥스젠캐피탈이 현대상선 지분을 매수한 것에 대해 현대그룹이 자사주 매각을 통해 본격적인 경영권 방어에 나선 것으로 추정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