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 8월 신설법인 수가 4천605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늘었다고 밝혔다. 8월 신설법인 수로는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새로 생긴 법인은 4만1천41개로 최근 5년간 1~8월 누계 평균(3만6천99개)보다 13.7% 많았다. 지난달 신설법인 증감현황을 업종별로는 따지면 제조업이 지난해 8월보다 3.8% 늘었고 서비스업이 3.7%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14.6%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남과 대전 등 8개 시.도에서증가했다. 30세 미만의 사업자가 세운 법인의 수는 지난해 2월부터 19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본금이 1억원 이하인 신설법인의 수는 지난달에 3.1% 늘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