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M&A 이슈를 둘러싸고 관련주들의 주가가 혼조를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의 경우 28일 장중한 때,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그러나 오전 11시 현재 주가 상승폭이 크게 줄며 전일대비 1.62% 오른 5만300원을 기록중이다. 그룹의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는 현대엘리베이터는 하락반전했다. 장 초반 나흘째 급등세를 시현하며 거래를 시작해 10%대까지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2.73% 하락반전한 7만8300원에거래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주의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차 3%대 하락폭을 기록중이며 기아차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매도상위에 BNP파리바와 유비에스증권 등 외국계창구가 이름을 올리는 등 외국인의 매도가 큰 규모로 일어나고 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