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8% 증가한 33조 5천144억원이 책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친서민·미래 도약을 위한 2011년 예산·기금(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문별로는 장애인 지원과 공적연금 등 사회복지 분야에 지난해보다 9.7% 증가한 26조 2천655억원의 예산을, 보건복지 분야에 2.3% 늘어난 7조 2천489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복지부는 보육과 교육,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서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과제 위주로 전략적 재원을 배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