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에 지쳐 있다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니 좋아요. 그런데 피부는 점점 더 안 좋아져서 고민이에요. 건조해져서 그런지 피부가 푸석푸석한 것 같기도 하고, 세수 하고나서 얼굴 당김도 더 심해진 것 같고... 평소와 다름없이 기초화장도 꼼꼼히 잘하는 편인데 화장도 항상 들떠 있어요. 촉촉한 피부를 되살릴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가을철, 환절기 날씨만큼 건조해진 피부에 울상인 여성이 많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기 위해 하루에 물도 자주 마셔보고, 수분팩, 수분크림, 미스트 등 온갖 방법을 총동원해봐도 예전의 빛나고 촉촉한 피부를 찾기 어렵다는 것. 그러나 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충분히 해준다면 건강한 피부를 되살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토탈뷰티케어전문숍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가을철 피부 관리는 아무래도 건조한 날씨와 여름철에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 때문에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따라서 먼저 피부에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를 맞춰주면서 각질관리와 비타민 공급으로 피부벽을 건강하게 해주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레드라이프에서는 페이스관리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피부 특성에 맞게 예민관리, 미백관리, 노화관리에 집중하여 피부 기능의 정상화와 재생을 돕고 있다. 여기에서 레드라이프가 제안하는 피부 개선 특별관리법에 주목해 보자. ▲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켜라 피부의 본 기능은 보호기능이다. 건강한 피부는 방수 능력을 가진 보호막 구실을 하기 때문에 바깥의 수분이 몸속으로 들어가거나 몸속의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예민관리프로그램은 갑작스런 자극 등으로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연약해진 피부를 강화해 피부의 본래 기능을 되찾아 주는 효과가 있다. ▲ 미백관리를 철저히 해라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나 주근깨가 생겼다면 화이트닝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미백관리는 태양광선 또는 노화, 색소침착, 기미, 잡티, 다크서클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피부의 생기회복과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피부를 깨끗하고 밝게 가꿔준다. ▲ 노화관리에 신경 써라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가을철 건조한 날씨는 피부의 탄력 저하와 주름을 가져온다. 피부노화는 나이가 많아지면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25세 이후부터 서서히 진행된다. 노화관리프로그램은 피부에 부족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여 탄력적이고 유연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