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8일 오는 4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10개를 선별, 추천했다.

해당 종목은 S-Oil 삼성테크윈 현대산업 성광벤드 태광 국순당 한전KPS 에스에프에이 S&T대우 하나금융지주이다.

이 증권사 조병현 애널리스트는 "국내기업의 이익확장 속도가 다른 국가 상황들과 비교해 빠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 투자가의 관심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국면에서는 이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 증시의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국내 증시 수치가 여전히 강화되고 있다고 조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국내 증시는 경기와 이익 측면의 펀더멘털(기초체력) 모멘텀(상승요인)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상승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