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주방세제업체 슈가버블(대표 소재춘)은 치약 없이도 양치질은 물론 충치 예방 등의 효과를 내는 신개념 칫솔 '아이브리저'를 개발,다음 달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빛을 받으면 촉매반응을 일으켜 공기 중의 세균과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기능을 가진 이산화티타늄(TiO2)을 주 소재로 사용해 치약 없이도 입안의 병원균,박테리아를 살균 분해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칫솔 내 장착된 고도산화공정(AOP) 방전램프가 자외선 파장과 오존 생성파장을 일으켜 살균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