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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전쟁에 한국도 휘말리나] 브라질 "위안화 절상 압력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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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응원하는 BRICs
    중국이 미국의 위안화 절상압력에 맞설 우군(友軍) 확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장관)은 지난 21일 뉴욕에서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과 '브릭스(BRICs)외무장관 회의'를 가졌다. 중국의 의도는 셀소 아모링 브라질 외무장관의 입을 통해 확인됐다. 아모링 장관은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를 마친 뒤 "위안화 절상을 위해 국제사회가 중국에 압력을 가한다고 해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는 올바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브라질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아모링 장관은 특히 "중국은 브라질의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국"이라며 친밀감을 과시했다. 양 부장과 별도로 양자 회동까지 가진 세르게이 라프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중국과 국제 및 지역 문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긴밀히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양 부장은 "브릭스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이 개도국과의 동맹을 통해 위안화 절상압력을 완화시키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은 특히 브릭스 국가 등 개도국을 상대로 무역결제 통화로 위안화를 쓰도록 하는 데 힘쓰고 있다. 브릭스 4개국 정상들은 1년 전 자국통화 사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나 결제 방식의 차이등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중국은 또 자국 외환시장에서 위안화와 거래되는 통화에 신흥국 통화를 잇따라 추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레이시아 링기트화에 이어 앞으로 며칠안에 러시아 루블화도 중국외환시장에서 현물 환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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