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후 12시히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5.25포인트(0.29%) 내린 1822.10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1818.60까지 밀렸던 코스피 지수는 1820선 위에서 버티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81억원, 954억원씩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1380억원 순매도중이며, 이중 1026억원 가량이 투신권에서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 정기가스, 운수창고 등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기계업종은 1% 넘게 오르고 있고 읠정밀, 은행, 섬유의복, 화학 등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 등이 하락중이다.

반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LG화학, 기아차, SK에너지, 롯데쇼핑 등은 오름세다.

신세계는 주가 수준이 부담된다는 분석에 2% 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LG디스플레이는 4분기 적자 가능성에 약세다.

쌍용차는 외국계 증권사로부터 매수주문이 대거 유입되면서 10% 가량 급등중이다. 베이직하우스는 고성장 기대감에 강세이고 삼호개발은 4대강 테마주의 강세에 동반 오름세다.

상한가 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364개다.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417개이고 보합종목은 91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