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PQ 지연으로 단기 모멘텀 주춤-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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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녹십자에 대해 WHO의 PQ(사전적격심사) 통과 지연으로 단기 모멘텀은 주춤할 수 있지만 장기 투자 매력은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5000원 유지.
이 증권사 이정인 연구원은 "WHO가 독감백신에 대해 추가 임상자료 보완 등 좀 더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면서 하반기 예정됐던 PQ 통과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9월에 생산한 바이알 제형에 대한 임상진행은 3~4개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PQ통과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효능이나 부작용과는 무관하게 단순히 다른 제형에 대한 임상자료 보완 요청이므로 추가적으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PQ통과 전망 자체는 여전히 밝다고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가 5월 저점에서 49% 반등한 이후 WHO PQ 통과와 하반기 남미시장 공략 모멘텀이 추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에상했다"며 "때문에 PQ지연으로 인해 단기 상승 모멘텀이 주춤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독감백신 자체생산을 통한 수익성 제고, 견고한 중장기 백신 성장 스토리, M&A활동을 통한 외형성장 확대 가능성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는 투자매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정인 연구원은 "WHO가 독감백신에 대해 추가 임상자료 보완 등 좀 더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면서 하반기 예정됐던 PQ 통과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9월에 생산한 바이알 제형에 대한 임상진행은 3~4개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PQ통과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효능이나 부작용과는 무관하게 단순히 다른 제형에 대한 임상자료 보완 요청이므로 추가적으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PQ통과 전망 자체는 여전히 밝다고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가 5월 저점에서 49% 반등한 이후 WHO PQ 통과와 하반기 남미시장 공략 모멘텀이 추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에상했다"며 "때문에 PQ지연으로 인해 단기 상승 모멘텀이 주춤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독감백신 자체생산을 통한 수익성 제고, 견고한 중장기 백신 성장 스토리, M&A활동을 통한 외형성장 확대 가능성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는 투자매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