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금값이 16일 뉴욕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12월물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날보다 온스당 5.1달러 오른 1,27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장중 1,278.8달러까지 치솟았다.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른 뒤 차익 매도 물량이 나오며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며 금값 상승세를 부추겼다.또 달러화 약세 전망으로 투자자들 사이에 달러화 대신 금을 매입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돼 금값을 끌어올렸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