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9.16 11:01
수정2010.09.16 11:01
LG전자가 대표적인 친환경 산업인 수 처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6일, 향후 10년간 5천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사업 조기 안정화를 위해 초기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성공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차별화 된 수 처리 시스템 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수 처리 솔루션의 핵심부품인 멤브레인(Membrane) 개발 역량도 내재화시키겠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글로벌 수 처리 시장에서 7조원의 매출을 올려‘글로벌TOP 10 종합 수 처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측은 이와 함께 외부 전문 인력 영입도 추진 중이며, 올해 말까지 70여 명 규모의 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및 해외 관련 기업의 M&A,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우선 산업용 수 처리 시장에 진출하여 사업역량을 축적하고, 향후 국내 및 해외 공공부문의 생활 하수 및 상수처리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또, 사업 수주 및 운영관리 영역까지 사업 모델을 다각화 할 방침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