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원빈, 신민아 커플의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광고가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새기기’ 편을 공개했다.

지난 ‘삼각관계’ 편에서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연인 관계의 위기를 그렸다면 이번 ‘새기기’ 편에서는 서로에 대한 연인의 마음이 클라이막스에 다다른 진한 사랑의 절정을 표현했다.

‘보고 있어도 그립다면, 눈을 감고 그 사람을 내 마음에 새겨라’라는 메시지로 시간이 지나도 진하게 남는 티오피(TOP)의 맛과 향을 전하고 있다.

촬영은 잔잔한 바다와 고층 빌딩이 어우러진 로맨틱 도시 부산에서 진행됐다.

원빈이 눈감고 한 손으로 신민아의 얼굴을 새기는 다소 어색할 수 있는 설정에서도 감정의 절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원빈과 신민아의 연기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진실했다.

각각 영화와 드라마로 인기가도를 달리는 원빈과 신민아는 최근 최고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지만 촬영 당일 급작스런 호우예보로 장소가 인천에서 부산으로 급 변경되는 돌발상황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 없이 촬영에 임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스태프들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광고는 8일부터 온에어 되고 있으며, 특히, 광고 마지막의 트레일러 컷은 2가지 버전으로 촬영돼 한달 후에 또 다른 내용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맥심 티오피 마케팅측은 “연애에 대한 사람들의 판타지를 그려온 티오피 에피소드들은 이제까지 '그냥 커피 vs TOP'라는 비유화법으로 접근했다면, 이번 ‘새기기’ 편에서는 '진한 사랑의 클라이막스=TOP'로 오로지 TOP만의 의미를 살려 사랑의 절정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