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서 만든 아시아펀드 필요", 혼 청 SSgA 아시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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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국이나 유럽계 자산운용사가 아닌 아시아계 운용사가 만든 대규모 '아시아 펀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혼 청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SSgA) 아시아지역본부장은 1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투자자들이 다른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데도 유럽이나 미국 등에 등록된 역외펀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시아권 자산운용사들이 맡아서 굴리는 아시아펀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글로벌 상위 20개 자산운용사들이 운용 중인 아시아펀드 규모는 3조1000억달러에 달하지만 이 중 대부분은 일본이나 미국,유럽계 회사들이 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 본부장은 아시아펀드를 만들려면 아시아 주요국 금융감독 기관이 서로 협의해 역내에 공통된 상품규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혼 청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SSgA) 아시아지역본부장은 1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투자자들이 다른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데도 유럽이나 미국 등에 등록된 역외펀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시아권 자산운용사들이 맡아서 굴리는 아시아펀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글로벌 상위 20개 자산운용사들이 운용 중인 아시아펀드 규모는 3조1000억달러에 달하지만 이 중 대부분은 일본이나 미국,유럽계 회사들이 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 본부장은 아시아펀드를 만들려면 아시아 주요국 금융감독 기관이 서로 협의해 역내에 공통된 상품규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