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혁원단 제조업체인 유니켐은 심양보 대표이사 회장이 회사주식 43만5080주(0.54%)를 장내에서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유니켐은 지난 4월 1일 자본금의 50% 이상이 자본잠식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후 유니켐은 7월 6일 최대주주인 이호찬씨가 보유지분 전량 651만7234주(8.14%)와 경영권을 120억원에 동보(주)로 양도했다. 유니켐은 지난 9일 김찬수 현 대표이사 외에 최대주주인 심양보, 이조영, 박순호 씨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대표세 명은 모두 동보의 공동대표이사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