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여행업계의 수익성 개선 전망에 따라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모두투어 주가는 오후 2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1250원(4.04%) 오른 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모두투어에 대해 높은 수익성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모두투어는 국제여행 수요가 9월에도 확대되고 있는데다 10월 예약증가율도 상반기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서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이라고 KB투자증권은 밝혔다. 또한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경쟁사보다 자회사(랜딩사)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사보다 높은 마진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