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글로벌 캐주얼게임 개발사 팝캡게임즈(Popcap Games, 대표 David Roberts)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팝캡월드(Popcap World)'를 플레이엔씨(plaync)에서 선보입니다. 회사 측은 '팝캡월드'가 팝캡게임즈의 대표게임 14종을 모아놓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온라인게임으로 2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플레이엔씨에서 처음 공개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13개의 싱글게임(1인용 게임)과 1개의 멀티게임(다인용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친구맺기, 채팅, 게임별 랭킹 등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콘텐츠를 확보하게 되었고, 팝캡게임즈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자사 게임을 알려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순현 웹비즈니스센터(WBC) 전무는 “우리나라 게임 고객들이 팝캡월드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제임스 그워츠먼(James Gwertzman) 팝캡게임즈 아시아?태평양 지사 부사장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여 개발한 팝캡월드의 한국 론칭 파트너로 온라인게임 최고의 회사인 엔씨소프트와 제휴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