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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 중국시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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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이 오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단숨에 홈쇼핑업계 시가총액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중국시장 재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현대홈쇼핑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현대홈쇼핑이 홈쇼핑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습니다. 민형동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상장을 계기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는 글로벌 마케팅 인재 양성을 통해서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겠습니다" 화려한 신고식이었습니다. 시초가는 12만4천500원, 공모가 9만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오늘(13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조5천660억원. 미디어 부문의 인적분할로 거래가 중지된 CJ오쇼핑(1조4천148억원)을 단숨에 제치며 홈쇼핑업계 시가총액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실적에서도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현대홈쇼핑은 올 상반기 매출액 기준으로는 업계 3위. 하지만 영업이익에서는 676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여기다 지분 24.7%를 보유하고 있는 유선방송 HCN이 10월 상장 예정이어서 현대홈쇼핑의 미래는 밝습니다. 성공적인 데뷔와 잇따른 호재에도 현대홈쇼핑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 중요합니다. 현대홈쇼핑은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중입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현대홈쇼핑은 상장 자금으로 신규 비즈니스와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으로) 현대홈쇼핑의 중국 진출이 부각되는 효과가 있다. 중국 홈쇼핑 사업이 태동기이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 어떤 미디어사업자와 손을 잡느냐가 중요.."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3년 단독법인을 차려 중국에 진출했지만 3년만에 철수한 쓰라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 사이 CJ오쇼핑은 중국 동방CJ의 성공에 이어 인도로까지 진출했고 GS샵은 태국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경쟁업체들이 잇단 승전보를 날리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홈쇼핑이 또다시 해외시장에서 실패한다면 상장 효과도 거품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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