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유동성, 수익성, 정체성 위기 등 3대 위기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로 지적하고 “사업성과 현금 흐름을 면밀하게 검토해 일부 사업을축소하거나 시행시기를 조정하고 불요불급한 비용을 줄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수익성이 없는 사업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토대로 사업 추진여부를 재검토한 뒤 미래를 위해 과감히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MIT 대학원 도시계획과를 수료했으며 제21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건설교통부 건설경제국장과 주택도시국장을 거쳐 대통령 건설교통비서관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국토해양부 차관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지내는 등 도시.건설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