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 브라질 16층 오피스빌딩 매입

입력2010.09.13 14:21 수정2010.09.13 14:21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브라질 상파울로의 금융중심지 파리아 리마 애비뉴(Faria Lima Avenue)의 신축 오피스 빌딩을 매입키로 했습니다. 이번에 매입키로 한 빌딩은 신축중인 지상16층, 연면적 약39,669.6 (1만 2,000평) A급 오피스 빌딩이며 2011년 3월말 준공예정입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중인 펀드로 이 빌딩을 사들이며 현지 디벨로퍼로부터 빌딩 지분의 50%를 먼저 매입하고 준공 시 콜옵션을 통해 잔여지분을 매입하는 구조입니다. 최초 지분 매입액은 우리 돈 약 900억원(약 1억 3,400만 헤알) 수준이며 향후 준공시 투자액은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금융기관의 브라질 부동산 직접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브라질의 경제성장세를 바탕으로 한 오피스 수요의 가파른 증가에 대한 기대와 해외부동산투자 포트폴리오의 지역적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분산목적으로 이번 빌딩 매입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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