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ERP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전망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지분 취득 결정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더존비즈온 주가는 오후 12시 46분 현재 전주말대비 700원(3.76%) 오른 1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더존비즈온에 대해 기존 사업인 ERP부문의 안정적 고성장과 전자세금계산서·모바일 오피스 등 신성장동력 사업의 모멘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목표주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이날 공시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키컴의 주식 428만8049주(71.7%)를 80억원에 취득,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은 세무회계프로그램 시장에서의 장악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ERP(전사적자원관리) 등 기업 정보화 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전자세금계산서,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