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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시가총액 1000조 넘었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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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 1800선 안착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넘어섰다.

    13일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장중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2007년 11월7일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001조9310억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3포인트(0.46%) 오른 1810.9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한때 1004조6793억원(오전 9시17분 기준)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최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돌파한 날은 2007년 11월7일(시총 1019조3010억원)이었다. 당시 코스피 지수는 2043.19포인트로 2000선 위였다. 삼성생명 등 대형주 신규 상장에 힘입어 2000선 아래서도 유가증권시장 시총 1000조원 돌파에 성공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증시 전문가들은 지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펀드 환매와 차익실현 등이 우려 요인이지만, 이는 코스피 지수의 상승 흐름을 막을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증시의 우려는 방향의 문제라기보다는 속도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달 말로 갈수록 시장 흐름이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증시의 조정이 나타난다면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지나면서 펀드의 일평균 환매 규모가 2000억원대로 커진 것은 부담"이라면서도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더라도 9~10월 증시에서는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기금 등 국내 주변자금의 월평균 유입 가능 규모가 1조8000억원에 달하고, 한국주식과 채권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 추이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거래일 기준 엿새째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지만, 순유출 규모는 대폭 줄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586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달 2일 1033억원, 3일 2154억원, 6일 2597억원, 7일 2506억원, 8일 2605억원 등 엿새 동안 1조1500억원 규모의 뭉칫돈이 빠져나갔지만 환매 강도는 대폭 약화된 것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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