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 시황] 국내 주식형 2주째 플러스…인도펀드 수익률 2%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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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2주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실물지표의 회복세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상승한 덕분이다. 지난주(9월3~9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평균 0.24%의 수익을 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1.19% 수익을 올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0.55% 올랐다.
◆중형 가치주 돋보여
중형 가치주펀드가 1.57%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성과가 좋았다. 섹터전략펀드도 1.26%의 양호한 성적으로 뒤를 이었으며 사회책임투자펀드(SRI)도 0.86%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그룹주펀드는 0.04%의 수익률로 저조했다. 대형성장주펀드(0.10%),대형가치주펀드(0.14%)도 자산을 소폭 늘리는 데 그쳤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77개 국내 주식형 중 42개를 제외한 235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중소형주펀드들이 대거 상위권에 진입했다. '동양중소형고배당1'이 2.86%로 주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우리부울경기업플러스1'이 2.55%로 뒤를 이었으며 '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C/A'(2.16%),'알파그로스'(1.86'%),'하나UBS IT코리아1C'(1.64%)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부진했다. '미래에셋맵스코리아블루칩플러스1A'가 0.66% 손실을 내며 주간 수익률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국투자정통적립식1'(-0.60%),'한국투자마이스터1A'(-0.47%),'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K-1'(-0.47%) 등이 부진했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3A'(0.46%) 등 설정액이 1조원이 넘는 대형펀드들도 대체로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인도 · 동남아 펀드 두각
지난주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인도펀드가 상승반전에 성공,2.01%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동남아펀드(1.89%),중국펀드(1.64%)도 1% 후반의 수익률로 선전했다. 반면 베트남펀드는 0.90% 손실을 보며 가장 부진한 성적을 냈다. 브라질펀드(-0.62%),말레이시아펀드(-0.41%)도 손실을 봤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30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22개를 제외한 208개 펀드가 수익을 올렸다. 그중 '동부차이나1A'가 3.08%의 수익률로 제일 좋은 성과를 거뒀다. 'KB인디아A'(2.70%),'푸르덴셜동남아시아HA'(2.64%),'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3A'(2.51%) 등도 양호한 성적을 냈다.
반면 브라질 투자 펀드들은 줄줄이 손실을 봤다. '프랭클린브라질A'가 1.27%의 손실로 가장 부진했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1A'(1.15%),'JP모간브라질A'(1.05%)도 손실폭이 컸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중형 가치주 돋보여
중형 가치주펀드가 1.57%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성과가 좋았다. 섹터전략펀드도 1.26%의 양호한 성적으로 뒤를 이었으며 사회책임투자펀드(SRI)도 0.86%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그룹주펀드는 0.04%의 수익률로 저조했다. 대형성장주펀드(0.10%),대형가치주펀드(0.14%)도 자산을 소폭 늘리는 데 그쳤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77개 국내 주식형 중 42개를 제외한 235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중소형주펀드들이 대거 상위권에 진입했다. '동양중소형고배당1'이 2.86%로 주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우리부울경기업플러스1'이 2.55%로 뒤를 이었으며 '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C/A'(2.16%),'알파그로스'(1.86'%),'하나UBS IT코리아1C'(1.64%)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부진했다. '미래에셋맵스코리아블루칩플러스1A'가 0.66% 손실을 내며 주간 수익률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국투자정통적립식1'(-0.60%),'한국투자마이스터1A'(-0.47%),'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K-1'(-0.47%) 등이 부진했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3A'(0.46%) 등 설정액이 1조원이 넘는 대형펀드들도 대체로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인도 · 동남아 펀드 두각
지난주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인도펀드가 상승반전에 성공,2.01%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동남아펀드(1.89%),중국펀드(1.64%)도 1% 후반의 수익률로 선전했다. 반면 베트남펀드는 0.90% 손실을 보며 가장 부진한 성적을 냈다. 브라질펀드(-0.62%),말레이시아펀드(-0.41%)도 손실을 봤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30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22개를 제외한 208개 펀드가 수익을 올렸다. 그중 '동부차이나1A'가 3.08%의 수익률로 제일 좋은 성과를 거뒀다. 'KB인디아A'(2.70%),'푸르덴셜동남아시아HA'(2.64%),'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3A'(2.51%) 등도 양호한 성적을 냈다.
반면 브라질 투자 펀드들은 줄줄이 손실을 봤다. '프랭클린브라질A'가 1.27%의 손실로 가장 부진했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1A'(1.15%),'JP모간브라질A'(1.05%)도 손실폭이 컸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