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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청]대전충남 하반기 수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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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남 무역수지 29억1000만 달러 달성


    대전충남 7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9.9% 증가하며 10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한기호)에 따르면 지난 7월 대전충남지역은 52억500만 달러어치를 수출(전년 동기대비 39.9% 증가)하고, 22억9400만 달러어치를 수입(전년 동기대비 32.1% 증가)해 29억 10백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 대전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2.1% 증가한 3억2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한 2억3000만 달러로 71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연초류(5.2%), 냉방기(43.2%), 무선통신기기부품(630.7%)이 대전전체의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축전지 및 인쇄용지의 경우 중국으로의 수출감소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9%, 6.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지역의 제 1, 2위 수출상대국인 중국(41.2%)과 미국(68.1%)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충남지역의 지난 7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1.2% 증가한 49억3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34.3% 증가한 20억6400만 달러를 시현했다.

    특히 충남지역의 7월 무역수지는 28억 39백만 달러로서, 16개 지자체 중에서 당월 및 누계기준으로는 전국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충남수출 전체의 62.3%를 차지하는 평판디스플레이 및 집적회로반도체가 각각 31.6%, 75.4% 증가해 수출호조를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및 홍콩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전체 수출의 37%를 차지하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43.9% 증가함에 따라 전체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원화절상과 원자재가 상승 등 불안요인이 잠재되어 있으나, 관내 주력품목 수출이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하반기에도 좋은 수출 성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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