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의 힘'···美교통사고死 60년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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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해 동안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 수가 6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9일(현지시간) CNN머니,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당국은 지난해 미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1950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 및 음주운전 단속 캠페인을 강화한 것이 사망자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것.
작년 한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 수는 3만3808명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 1950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3만3186명.
2008년 차량 100대당 1.26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작년에는 1.13명으로 줄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데이비드 스트릭랜드 행정관은 "한해 동안 고속도로에서 3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여전히 목숨을 잃는다. 그중 30%는 음주운전"이라며 사고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9일(현지시간) CNN머니,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당국은 지난해 미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1950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 및 음주운전 단속 캠페인을 강화한 것이 사망자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것.
작년 한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 수는 3만3808명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 1950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3만3186명.
2008년 차량 100대당 1.26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작년에는 1.13명으로 줄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데이비드 스트릭랜드 행정관은 "한해 동안 고속도로에서 3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여전히 목숨을 잃는다. 그중 30%는 음주운전"이라며 사고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