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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릿 전효성 "과거 온 가족이 신문배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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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시크릿이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반지하 숙소를 탈출해 드디어 이사한 근황을 밝혔다.

    시크릿은 9일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해 "5월21일 드디어 꿈에 그리던 새 집으로 이사했다"며 "일단 지상이고 채광도 좋다. 아직은 방이 2개기는 하지만 각 방에 2층 침대를 두고도 개인 공안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넓어졌다"고 이사한 새 집에 대해 설명했다.

    이전 반지하 숙소는 한 방에 4명이 머물렀고 워낙 좁았기 때문에 방 안에서도 멤버들끼리 부딪히면 "좀 비켜줄래?"라며 양해를 구했을 정도라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이사로 인해 각 자 개인 공안을 가질 수 있게 돼서 무엇보다 가장 신나고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 전효성은 과거 온 가족이 2년간 신문 배달한 특별한 경험을 처음 밝혔는데 효성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온 가족이 매일 아침 신문 배달을 했다. 형편이 많이 어려웠던 것은 아니었는데 세 자매다 보니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도 늘 살림이 빠듯했다"며 "다같이 열심히 살아보자는 의미에서 신문배달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땐 힘들고 창피하다는 생각보다는 새벽에 일어나서 좋은 공기 마시며 열심히 달리는 것이 좋았기 때문에 싫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종신, 유세윤 진행 Mnet '비틀즈코드'는 9일 밤 12시 Mnet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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