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빅3 "10ㆍ3 전대서 결판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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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조직표 업은 이인영·최재성·백원우 '486' 3인 본선행
비주류 천정배·박주선도 컷오프 통과…추미애 탈락 이변
비주류 천정배·박주선도 컷오프 통과…추미애 탈락 이변
역시 조직선거였다. 민주당 '빅3(정세균 손학규 정동영 후보)'와 박주선 천정배 이인영 최재성 조배숙 백원우 후보(기호순)가 9일 전체 359명의 중앙위원 중 315명(87.74%)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예비경선을 통과,6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본선에 올랐다. '빅3'가 예상대로 지지세를 과시하며 가볍게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나머지 6자리 중 이,최,백 후보 등 486세대가 모두 본선 티켓을 땄다. 세 사람 모두 정세균 후보의 우군이라는 점에서 정 후보의 조직력이 탄탄함을 입증했다. 천 후보는 개혁세력,박 후보는 호남과 구 민주계의 지원이 힘이 됐다. 여성인 조 후보는 전대에서 '여성후보가 6위 내에 들지 못하면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한다'는 여성 배려 규정에 따라 전대 결과와 관계없이 최고위원으로 확정됐다. 반면 당내 세가 없는 3선의 김효석 추미애 의원은 예상을 깨고 탈락했다.
당의 핵심 관계자는 "정세균 전 대표 체제 아래에서 지역위원장이 된 인사들이 많아 역시 정세균 후보의 조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에 못지않게 대선주자로서의 가능성과 대중성,민주당의 오래된 조직력을 가진 손학규 정동영 후보도 힘을 과시한 컷오프였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486 후보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 캠프 관계자는 "단일후보를 내기로 한 이인영 최재성 백원우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자는 여론이 강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고,한 당직자는 "정세균 후보의 지지자들이 정 후보에게 던진 표 외에 나머지 두 표를 486에게 몰아준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들 세 후보는 10일까지 컷오프 최다득표자 1명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비공개를 원칙으로 정한 지도부에 최다득표자를 알려달라고 공식 요청해놓은 상태다.
여성 후보 중 상대적으로 대중성이 높은 추미애 후보가 떨어지고 조배숙 후보가 당선된 것은 이외였다. 추 후보가 조직력이 떨어지는 데다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시절 당론을 어기고 타임오프법을 통과시켰던 데 대한 반대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컷오프에서 드러난 빅3 간 힘겨루기와 합종연횡은 향후 본선경쟁에서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486의 힘을 확인한 만큼 이들 중 단일후보가 누가 될지에 따라 합종연횡의 전략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비주류를 자임하는 박주선 천정배 후보의 행보도 주목된다. 9인의 본선 후보들은 11일 광주시당 개편대회를 시작으로 10월3일 전당대회까지 전국을 돌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당의 핵심 관계자는 "정세균 전 대표 체제 아래에서 지역위원장이 된 인사들이 많아 역시 정세균 후보의 조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에 못지않게 대선주자로서의 가능성과 대중성,민주당의 오래된 조직력을 가진 손학규 정동영 후보도 힘을 과시한 컷오프였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486 후보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 캠프 관계자는 "단일후보를 내기로 한 이인영 최재성 백원우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자는 여론이 강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고,한 당직자는 "정세균 후보의 지지자들이 정 후보에게 던진 표 외에 나머지 두 표를 486에게 몰아준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들 세 후보는 10일까지 컷오프 최다득표자 1명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비공개를 원칙으로 정한 지도부에 최다득표자를 알려달라고 공식 요청해놓은 상태다.
여성 후보 중 상대적으로 대중성이 높은 추미애 후보가 떨어지고 조배숙 후보가 당선된 것은 이외였다. 추 후보가 조직력이 떨어지는 데다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시절 당론을 어기고 타임오프법을 통과시켰던 데 대한 반대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컷오프에서 드러난 빅3 간 힘겨루기와 합종연횡은 향후 본선경쟁에서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486의 힘을 확인한 만큼 이들 중 단일후보가 누가 될지에 따라 합종연횡의 전략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비주류를 자임하는 박주선 천정배 후보의 행보도 주목된다. 9인의 본선 후보들은 11일 광주시당 개편대회를 시작으로 10월3일 전당대회까지 전국을 돌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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