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상승으로 만기일 마감…롤오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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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9월 옵션·선물 동시만기일인 9일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85포인트(0.37%) 오른 231.45로 마쳤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지수선물은 잠시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쿼드러플 워칭데이인 이날 우려했던 매수차익잔고의 청산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9월물과 12월물 간의 가격차이인 스프레드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롤오버(다음 월물로 이월)가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은 93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차익거래가 923억원, 비차익거래가 10억원 매수우위였다. 마감베이시스는 -0.08.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일부만 청산함으로써 다음 월물 마감일인 연말까지는 외국인이 보유한 매수차익잔고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3개월간은 프로그램 매도에 대한 부담감을 덜었다는 얘기"라고 분석했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37만205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5만468계약으로 전날보다 7675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85포인트(0.37%) 오른 231.45로 마쳤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지수선물은 잠시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쿼드러플 워칭데이인 이날 우려했던 매수차익잔고의 청산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9월물과 12월물 간의 가격차이인 스프레드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롤오버(다음 월물로 이월)가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은 93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차익거래가 923억원, 비차익거래가 10억원 매수우위였다. 마감베이시스는 -0.08.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일부만 청산함으로써 다음 월물 마감일인 연말까지는 외국인이 보유한 매수차익잔고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3개월간은 프로그램 매도에 대한 부담감을 덜었다는 얘기"라고 분석했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37만205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5만468계약으로 전날보다 7675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