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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때문에… 소니ㆍ닌텐도 게임기 '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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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DS매출 47% 급감
    애플이 비디오 게임기의 양대 산맥이었던 소니와 닌텐도의 아성을 흔들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유행시킨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접속해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전통 게임기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기능이 다양해지고 화면 해상도가 높아지면서 소니와 닌텐도가 게임기 시장에서 오랫동안 누려온 시장 지배적 지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시장 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게임 기능을 갖춘 휴대폰은 지난해보다 11.4% 증가한 12억7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비디오 게임기와 휴대용 게임기는 소폭 감소해 각각 5230만대와 3890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분기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D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급감했고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도 23% 줄었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돈 된다'는 인식이 퍼지자 비디오 게임기 Xbox360의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MS는 윈도7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50여종을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 루이즈 MS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이미 일부 국가에선 게임기보다 휴대폰을 디지털 오락기기로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PC도 게임기 업계에 두려운 존재다.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와 도시바 등이 잇따라 태블릿PC를 선보이면서 게임기 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애플은 특히 이달 초 새로운 운영체제에 '게임센터'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들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아이팟 터치 등에서 멀티플레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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