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파킨슨질환 치료후보물질(HP05)'의 임상3상 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승인받은 후보물질은 파킨슨질환의 피로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천연성분인 벌의 독(봉독) 가운데 멜리틴(melittin)과 아파민(apamin) 등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올 하반기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파킨슨관련 피로증상을 적응증으로 임상시험 3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2012년중에는 제품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dopamine)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관련 시장규모는 2008년 기준으로 약 600억원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