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이벤트 종결로 불확실성 해소"…원자력 등 정책수혜株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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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데 이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더러플 위칭데이)까지 마무리되자 전문가들은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었던 커다란 이벤트가 종결됐다"며 "이런 변수들이 사라져 시장의 조정압력이 줄어드는 등 지수의 상승추세가 연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대를 모으고 있는 G2(미국,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국내 증시에도 상승 모멘텀(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원자력 태양광 2차전지 바이오 등 정책관련 수혜주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맥락에서 볼 때 화학 정유 철강 비철금속 기계 등 소재업종을 위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권했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제공해오던 많은 변수들이 지나갔기 때문에 지수의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수는 단기간에 전고점(1797.42) 돌파에 이어 1800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수는 추석연휴를 지난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다음주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존재할 것"이라며 "새로운 상승 흐름은 추석연휴 이후에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정책이슈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할 때라고 강조했다. G2의 경기부양책 등과 맞물려 성장관련주인 원자력 태양광 2차전지 바이오 등 관련주가 투자심리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수가 1800을 돌파한 뒤에도 역시 화학 정유 철강 등 소재업종에 관심을 두는 게 낫다는 진단이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지금은 지수가 1800 돌파를 앞두고 매물을 소화하고 있는 과정으로, 이는 증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진통"이라고 말해 지수의 추세상승을 점쳤다.
그는 "오바마 미 행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양적완화 정책 등에 대한 기대로 더블딥(이중침체)이나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시점에서 보유자산 대비 주식의 편입비중을 늘려가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수상승과 연동해 움직이는 증권주를 유망한 투자처로 꼽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또 기대를 모으고 있는 G2(미국,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국내 증시에도 상승 모멘텀(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원자력 태양광 2차전지 바이오 등 정책관련 수혜주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맥락에서 볼 때 화학 정유 철강 비철금속 기계 등 소재업종을 위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권했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제공해오던 많은 변수들이 지나갔기 때문에 지수의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수는 단기간에 전고점(1797.42) 돌파에 이어 1800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수는 추석연휴를 지난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다음주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존재할 것"이라며 "새로운 상승 흐름은 추석연휴 이후에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정책이슈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할 때라고 강조했다. G2의 경기부양책 등과 맞물려 성장관련주인 원자력 태양광 2차전지 바이오 등 관련주가 투자심리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수가 1800을 돌파한 뒤에도 역시 화학 정유 철강 등 소재업종에 관심을 두는 게 낫다는 진단이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지금은 지수가 1800 돌파를 앞두고 매물을 소화하고 있는 과정으로, 이는 증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진통"이라고 말해 지수의 추세상승을 점쳤다.
그는 "오바마 미 행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양적완화 정책 등에 대한 기대로 더블딥(이중침체)이나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시점에서 보유자산 대비 주식의 편입비중을 늘려가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수상승과 연동해 움직이는 증권주를 유망한 투자처로 꼽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