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싸이언스는 지난 1일 제4이동통신사업에 참여키로 결정한 뒤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600억원 규모의 컨소시엄 참여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스템싸이언스 관계자는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의 납입자본금 4600억 원 중 1차로 자본금 600억 원 규모에 해당하는 금액의 현금출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제4이동통신사업자에 선정될 경우 이동통신망 재판매(MVNO) 사업권을 가질 수 있어 그 기대감이 크다"며 "휴대인터넷(Wibro) 기간통신사업에 참여하기로 신중히 결정한 만큼 방송통신위원의 기간통신사업자 허가결정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템싸이언스는 또 한국모바일인터넷과 2차 투자를 위한 추가적인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