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유럽 국가들의 국채 발행 소식에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28포인트(0.58%) 오른 1789.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포르투갈, 폴란드 등이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0.43% 오른 1786.83으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이 43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73억원, 기관은 71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은 195억원 매수 우 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은행, 금융, 철강금속, 유통, 화학, 의약품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 기아차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 LG화학, LG, SK텔레콤 등은 내림세다.

상한가 2개 등 43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1개 등 250개 종목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10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