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3분기 영업익 2천억 상회…예상보다 좋을 듯-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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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9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강력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유영국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호남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 감소한 2061억원으로 추산한다"고 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24.2% 많은 것이란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5월 이후 제품가격 약세 기조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역내 재고조정이 조기에 끝나 8월 이후 중국 등 석유화학의 구매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만의 포모사 등 역내 다수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빚어진데다 주력인 모노에틸렌글리콜(MEG) 가격이 6월 t당 700달러를 저점으로 최근 810달러까지 회복한 것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했다.
실적 호조세는 올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8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제품 가격의 상승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서다.
유 연구원은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가 있긴 하지만 이 기간에 한국, 중국, 대만 등 역내 주요국의 정기보수가 집중되어 있어 가격 강세 기조가 꺽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11월 역시 시황 둔화 우려가 있으나 12월 이후 내년을 대비한 재고 확보 수요가 있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는 "석유화학 업황은 2013년까지 새로운 빅 사이클 상황일 것"이라며 "현 시점은 호황 랠리 초입 국면이기 때문에 순수 석유화학 업체인 호남석유화학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유영국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호남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 감소한 2061억원으로 추산한다"고 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24.2% 많은 것이란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5월 이후 제품가격 약세 기조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역내 재고조정이 조기에 끝나 8월 이후 중국 등 석유화학의 구매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만의 포모사 등 역내 다수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빚어진데다 주력인 모노에틸렌글리콜(MEG) 가격이 6월 t당 700달러를 저점으로 최근 810달러까지 회복한 것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했다.
실적 호조세는 올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8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제품 가격의 상승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서다.
유 연구원은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가 있긴 하지만 이 기간에 한국, 중국, 대만 등 역내 주요국의 정기보수가 집중되어 있어 가격 강세 기조가 꺽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11월 역시 시황 둔화 우려가 있으나 12월 이후 내년을 대비한 재고 확보 수요가 있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는 "석유화학 업황은 2013년까지 새로운 빅 사이클 상황일 것"이라며 "현 시점은 호황 랠리 초입 국면이기 때문에 순수 석유화학 업체인 호남석유화학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