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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株 바닥 쳤나…큰손들, 잇단 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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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F에셋, 현대산업 5% 신규 취득
    미래에셋, 현대건설 7%로 늘려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이 건설주 대량 보유 사실을 잇달아 공시해 주목된다.

    홍콩계인 JF에셋매니지먼트는 현대산업개발 5.07%(382만주)를 신규 취득했다고 지난 7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운용사가 현대산업개발을 5% 이상 사들여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산업개발은 8일 3.38% 내리긴 했으나 JF에셋의 대규모 순매수 덕분에 지난 4월 이후 3개월여 만에 3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JF에셋은 3월8일부터 7월22일까지 대림산업 1.16%(40만주)도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을 종전 8.73%에서 9.89%로 확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대건설 지분을 크게 늘리고 있다. 지난달 11일 현대건설 지분 5.10%를 보유 중이라고 처음 신고한 데 이어 이달 2일 1.96%(218만주)를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을 7.06%(785만주)까지 높였다고 공시했다. FTIF템플턴도 GS건설 지분 5.02%(256만주)를 확보하고 지난달 6일 첫 대량보유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국내외 기관들의 잇단 건설주 지분 확대는 건설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미분양 주택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입주 물량 부담도 내달부터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며 "금융위기 이후 불거진 주택시장 위험은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도 "부동산 정책 기조가 규제 완화로 선회했다"며 "지난달 8 · 29 대책이 심리적인 전환점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해외 수주 증가와 함께 주택 관련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주요 매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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