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국내 금융권 브랜드가치 1위를 통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7천원을 제시했다. 김지영 연구원은 "상품구성상 마진율이 높고, 국내 금융권내 브랜드 가치 1위를 통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효율성도 우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상품구성상 마진율이 좋은 보장성보험 비중이 높고 신계약 마진율(FY2009 EV기준) 29.2%로 향후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금융권 브랜드 가치 6년 연속 1위로 우수한 판매력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견조한 비용효율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하반기 업황도 보험사에 긍정적일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금리상승시 투자수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증시 회복에 따른 변액보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