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상승..현물가대비 2.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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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역외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77.5원에 저점을 기록한 후 1182.0원까지 오른 끝에 1181.0~1182.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중간값은 1181.5원으로 1개월물 스왑포인트 2.10원을 감안할 때 7일 현물환종가 1176.8원에 비해 2.6원 높은 수준이다.
지난 7월에 실시된 유럽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바클레이즈나 크레디아그리콜 등 은행들이 부실 국채 규모를 축소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로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미 달러화에 대한 매수가 늘어났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달러 인덱스도 82.89로 전일대비 0.52포인트(0.63%) 상승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