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10%대…믿을 건 중국 소비재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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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9월 2종 출시
중국 증시에서 자동차 유통 음식료 등 소비주가 강세를 보이자 관련주에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중국 소비주에 투자하는 펀드 마케팅을 강화하는 추세다.
7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삼성차이나컨슈머목표전환형1호' 펀드를 출시한 데 이어 '삼성차이나컨슈머' 1호와 2호를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펀드는 모두 자산의 60%를 중국본토B주와 홍콩 싱가포르 대만 미국 등 증시에 상장된 중국 소비재 관련주에 투자한다.
'삼성차이나컨슈머목표전환형1호'는 일정 기간만 자금을 모집해 10%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바뀌는 전환형 펀드인 반면 '삼성차이나컨슈머' 1호(환헤지형)와 2호(비환헤지형)는 언제든 추가 납입이 가능한 개방형이다. 하성호 삼성자산운용 상품개발팀장은 "중국 소비 성장의 수혜를 장기적으로 볼 수 있는 차이나컨슈머펀드 출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가 잇따라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운용 중인 소비재 관련 펀드들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해외 소비재펀드 평균수익률은 9.06%(6일 기준)로 해외 주식형펀드 평균(-1.13%)은 물론 홍콩H주펀드(-4.03%)를 크게 앞선다. 중국과 인도 소비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1C-i'는 이 기간 11.61%,중국 소비주에 20% 이상 투자하는 '미래에셋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1I'는 11.43%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7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삼성차이나컨슈머목표전환형1호' 펀드를 출시한 데 이어 '삼성차이나컨슈머' 1호와 2호를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펀드는 모두 자산의 60%를 중국본토B주와 홍콩 싱가포르 대만 미국 등 증시에 상장된 중국 소비재 관련주에 투자한다.
'삼성차이나컨슈머목표전환형1호'는 일정 기간만 자금을 모집해 10%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바뀌는 전환형 펀드인 반면 '삼성차이나컨슈머' 1호(환헤지형)와 2호(비환헤지형)는 언제든 추가 납입이 가능한 개방형이다. 하성호 삼성자산운용 상품개발팀장은 "중국 소비 성장의 수혜를 장기적으로 볼 수 있는 차이나컨슈머펀드 출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가 잇따라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운용 중인 소비재 관련 펀드들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해외 소비재펀드 평균수익률은 9.06%(6일 기준)로 해외 주식형펀드 평균(-1.13%)은 물론 홍콩H주펀드(-4.03%)를 크게 앞선다. 중국과 인도 소비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1C-i'는 이 기간 11.61%,중국 소비주에 20% 이상 투자하는 '미래에셋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1I'는 11.43%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