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 '퀴즈왕'서 삑사리 가수로 깜짝 등장

가수 이수영이 장진 감독의 영화 '퀴즈왕'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공개된 '퀴즈왕' 시사회에서 이수영은 라디오 방송 속 가수로 출연했다. 이수영은 영화속 사건 발생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게 돼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영화 주인공인 한재석, 김수로, 류승룡, 송영창, 이지용 등이 운전을 하다 이수영의 고음을 듣고 놀라서 연쇄 충돌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특히 가창력을 인정받은 이수영이 일명 '삑사리' 가수로 출연해 더욱 웃음를 자아내고 있다.

영화속에서 이수영은 '사랑은 없다'를 불렀으며 이 곡은 장진 감독이 직접 작사 작곡을 했다. 이수영의 기존의 곡과 비슷한 구석이 있어 이수영의 앨범중 한곡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만든다.

이수영의 영화출연은 장진 감독과의 오랜 인연으로 이뤄졌으며 이수영은 갑작스런 출연 요청이었으나 오랜 인연을 소중히 여겨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